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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파이널] 오만했던 중국 3x3..충격의 예선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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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말레(몰디브)/김지용 기자] 오만했던 중국 3x3가 몰디브에서 망신을 당했다. 3x3가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충격적인 결과가 일어났다.

몰디브 말레에서 진행되고 있는 ‘FIBA 3x3 아시아 퀘스트 파이널 2019(이하 퀘스트 파이널)’ A조에서 조 1위가 예상되던 상해(증국)가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와 이스트 자카르타(인도네시아)에게 연달아 패하며 예선 탈락했다.

충격적인 결과였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이기도 했던 상해는 2m10cm의 시콴 황과 198cm의 이밍 리우를 앞세워 편하게 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였다. 평균 신장 198cm를 자랑하는 상해의 신장에 필적할 만한 팀은 없었고, 굳이 신장이 아니더라도 기술자들이 모인 상해를 상대할 만한 동남아시아 팀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상해는 실력과 명성에 걸맞는 매너가 없었다. 상해와 경기를 치르는 동남아시아 팀들은 경기 전 '좋은 경기를 하자'고  상해 선수들에게 친밀감을 표했다. 그러나 상해 선수들은 그들과 우정을 나눌 생각이 없어 보였다.

상해 선수들의 마인드는 농구 강국 중국에서도 왔다고 하기에는 한 없이 부족해 보였다.

대회 첫 날 쿠알라룸푸르와 경기를 치른 상해는 경기 초반부터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하는 비매너를 보였다. 거친 파울 후에도 상대를 조롱하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비웃음 짓는 모습은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상해는 대회 둘째 날 만난 이스트 자카르타와의 경기에서도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 받으며 2경기 연속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 받았다.

심판으로부터 지적 받은 테크니컬 파울을 제외하더라도 경기 내내 상대를 조롱하는 듯한 제스쳐와 표정은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들과 관계자들에게 불편함을 줬다.

경기력이라도 좋았으면 덜 창피했을 것 같다. 조 1위는 물론이고,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상해는 대회 첫 날 상대했던 쿠알라룸푸르에게 연달아 외곽슛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평균 신장이 2m에 육박했던 상해는 골밑에선 우세를 점했지만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성의없는 수비는 쿠알라룸푸르에게 연달아 2점포를 내주는 꼴이 되고 말았다.

압승이 예상됐던 경기에서 상해는 쿠알라룸푸르에게 21-20으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1패를 당하긴 했지만 4팀이 겨루는 조별 예선에서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상해에게도 8강 진출의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예선 둘째 날 만난 이스트 자카르타는 만만한 팀이 아니었다.

인도네시아 3x3 국가대표들로 팀을 꾸린 이스트 자카르타는 초반부터 2점포 3방을 연달아 꽂아넣으며 상해 선수들을 당황시켰다.

 

경기 중반 높이를 앞세워 상해가 1점 차까지 추격하기도 했지만 이 상황에서 불필요한 행동으로 상해는 다시 한 번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 받았다. 이스트 자카르타는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경기 막판 결정적인 찬스에서 오키위라 산자야가 쐐기를 박는 2점슛을 터트린 이스트 자카르타는 20-16으로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동남아시아 팀들에게 예상치 못한 2연패를 당한 상해는 대회 시작 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망신을 당했고, 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대회에서 탈락하게 됐다.

다른 팀과 달리 3명의 선수만이 출전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좋은 매너라도 보였다면 상해 선수들은 다른 선수과 팀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체크볼 상황에서 일부러 상대 선수 옆쪽으로 볼을 던지거나 과격한 팔꿈치 사용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등 경기 내내 이어진 오만함은 그들의 격을 스스로 떨어뜨리고 말았다. 

상해 선수들은 이스트 자카르타에게 패한 후 실의에 찬 표정으로 경기장을 떠났지만 어느 선수나 관계자들 중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는 없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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