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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투수까지 자처한 SK 에이스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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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15일 인천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6-7로 지고 있는 9회 2사에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SK의 1선발로 활약하고 있는 김광현이 불펜 투수로 올라온 것은 뜻밖의 상황이었다. 관중들도 어리둥절하다가 함성을 질렀다.

SK는 이날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기면서 불펜 투수들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선발로 나온 신재웅이 1과 3분의 1이닝만 던졌고, 이어서 박민호(2이닝), 정영일(3분의 2이닝), 박희수(1이닝), 김태훈(2이닝), 서진용(1과 3분의 2이닝) 등 6명의 투수가 투입됐다.

마침 이날 불펜 투구를 하는 날이었던 김광현은 경기 전 염경엽 감독과 대화 끝에 세이브 상황이 되면 등판하기로 했다. 이에 7회부터 몸을 풀었지만, 경기를 리드하지 못하고 끌려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광현은 9회 2사에 올라왔다.

염 감독은 "전날 마무리 투수 하재훈이 많이 던져 근육이 뭉쳐있었고, 서진용도 투구 수가 29개가 되면서 더는 던지게 할 수 없었다. 마침 김광현이 몸을 푼 김에 던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현은 2016년 10월 8일 인천 삼성전 이후 3년 만에 불펜 투수로 나오게 됐다. 당시 김광현은 2이닝을 던져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도 성적은 좋지 않았다. 황재균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3분의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SK도 KT에 6-8로 졌다.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수원 KT 위즈의 경기. 9회초 KT 공격 2사 상황에서 KT 황재균이 SK 마무리 투수로 나선 김광현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엉겁결에 김광현을 상대한 황재균은 "상대 투수가 김광현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초구를 지켜본 뒤 무조건 직구만 노리고 타이밍을 잡았다. 상대가 전력투구 할 것이라 생각하고 나도 내 스윙을 가져가려고 했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15승 6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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