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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야구 재기를 꿈꾼다' 질롱코리아 트라이아웃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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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있는 팀업캠퍼스 야구장이 '재기의 땅'으로 변신했다.

이날 팀업캠퍼스에 있는 3개 야구장에는 각종 프로 구단과 고등학교 야구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모였다.

호주프로야구리그(ABL)의 7구단으로 합류하는 질롱코리아의 창단 멤버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질롱코리아 트라이아웃 참가자 대다수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고등학생 야구 선수, 프로 야구단에서 뛰다가 방출된 선수, 독립 야구단 출신 선수들이다.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등 KBO리그 프로 팀에 몸담은 시절 사용한 유니폼과 용품을 그대로 착용한 채 시험을 보는 응시생들도 많다.

한 차례 또는 수차례 좌절을 맛본 이들은 ABL에서 재기를 노린다.

트라이아웃에는 2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

주최 측인 윈터볼코리아는 예상보다 지원자가 많이 몰리자 트라이아웃 기간을 17일 하루에서 17∼19일로 늘렸고, 장소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팀업캠퍼스 야구장으로 옮겼다.

오전에 열린 야수 트라이아웃에는 신청자 수보다는 적은 75명이 참가해 3개 구장에서 타격, 수비, 주루 등 다양한 시험을 봤다. 오후에는 투수 트라이아웃이 열린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열리는 ABL 2018-2019시즌에는 호주 빅토리아주의 질롱을 연고로 하는 질롱코리아를 포함해 호주 7개 팀과 뉴질랜드 1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2월부터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십시리즈가 펼쳐진다.

트라이아웃 응시자들은 질롱코리아에 입단해 ABL에서 뛰면 국내외 구단의 눈도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겨울에도 중단 없이 운동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경력이 단절된 선수들에게 재기의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도 이번 트라이아웃을 공동으로 개최,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한화 이글스 레전드 투수 출신 구대성이 질롱코리아의 초대 감독을 맡았다. 단장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다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도 역임한 박충식이다.

구대성 감독은 한국, 일본, 미국 리그를 거쳐 ABL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선수로 뛰고 15세 이하 호주 대표팀 지도자로도 활약하면서 호주 야구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두목 곰'이라는 별명으로 두산 베어스의 4번 타자로 활약하다가 201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동주도 야수 평가자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3학년 김동혁(19) 군은 "좋은 경험을 쌓을 기회라고 생각해서 트라이아웃에 응시했다. 대학교 진학도 생각한다. 그러나 호주에 가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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