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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서울 이랜드, 전남과 2-2 무승부…최종환 극장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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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서울 이랜드가 전남 드래곤즈와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서울 이랜드는 1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8라운드 전남과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4분 두아르테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3분 브루노에게 동점골을, 후반 14분 정재희에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내주며 1-2로 역전 당했다.

패색이 짙었던 후반 추가시간 최종환이 일을 냈다. 페널티박스에서 흐른 공을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 이랜드는 승점 22(5승7무16패)로 이날 부산 아이파크와 비긴 대전 시티즌과 승점에선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서울 이랜드 31골·대전 18골)에서 앞서며 9위에 자리했다.

전남은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승점 32(8승8무12패)로 리그 8위를 마크했다.

대전은 홈에서 부산과 0-0으로 비겼다.

부산은 5경기 무승부 늪에 빠지며 승점 50(13승11무4패)으로 2위를 지켰다. 1위 광주(승점 55)와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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