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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상, 세계육상선수권에 김국영·진민섭 등 4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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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상, 세계육상선수권에 김국영·진민섭 등 4명 출전 100m 김국영, 28일 0시·장대높이뛰기 진민섭, 28일 23시 30분 한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육상이 27일 개막하는 2019 카타르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선수 4명 등 총 12명을 파견한다. 대한육상연맹은 20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김국영(28·국군체육부대)은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10초10)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개인 최고 10초12로 48명이 얻은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남자 장대높이뛰기 진민섭(27·여수시청)은 5m75를 뛰어 기준 기록(5m71)을 통과, 자동 출전권을 얻었다. 남자 경보 20㎞ 김현섭(34)과 최병광(28·이상 삼성전자)도 기준 기록(1시간 22분 30초)을 넘어서서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녀 마라톤에서도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 통과자가 다수 나왔으나, 한국 마라톤 선수들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 전념하고자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주먹 불끈 쥔 진민섭 한국 육상은 출전권을 얻은 선수 4명과 최경열 대한육상연맹 실무 부회장 등 임원, 김도균 코치 등 지도자 등 12명으로 선수단(선수 4명, 임원 2명, 지도자 3명, 트레이너 1명, 매니저 2명)을 꾸렸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선수는 김국영이다. 김국영은 한국시간으로 28일 0시 5분에 남자 100m 예선을 치른다. 예선을 통과하면 2017년 런던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100m 준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룬다. 진민섭은 28일 오후 11시 30분에 남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을 치른다. 진민섭의 목표는 결선 진출이다. 김현섭과 최병광은 5일 오전 5시 30분에 남자 20㎞ 경보 경기에 나선다. 김현섭은 1일 오후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동메달 수여식에도 참여한다. 그는 2011년 대회 당시 6위를 했으나, 앞순위 선수 3명이 사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3위'로 승격했다. jiks79@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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