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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이 지적하는 토트넘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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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최근 연이은 패배로 팀 분위기 마저 뒤숭숭해졌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새 역사를 쓴 토트넘은 최근 연패의 수렁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거둔 2-7 대패의 영향이 리그까지 이어졌다.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현재 토트넘은 유럽 대회를 포함한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는 중이다. 특히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아직 단 한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유럽 최정상에 근접했던 토트넘,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6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언론 '풋볼 런던'은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의 상황에 대해 지적하며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분석 보도했다.

첫째, 안정적이지 못한 수비 라인을 짚었다. 한때 유럽 최고의 센터백 듀오로 손꼽혔던 토비 알더베이럴드와 얀 베르통언이 언급됐다. 30대 초반에 접어든 그들의 나이를 더이상 무시할 수가 없었다. 속도에서 아쉬운 점이 많다는 의견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수비의 중심축을 어떻게 재건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의 방안 중 하나는 다비손 산체스였다. 하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산체스는 기복이 많았고,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신예 후안 포이스와 카일 워커-피터스의 부상도 한 몫 했다. 부상 선수의 자리를 채우고자 산체스를 풀백으로 기용하며 변칙 기용을 시도해보지만 그마저도 시원찮았다.


둘째, 이적시장 결과물의 실패도 꼽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후 팀의 재건을 위해서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큰 변화가 필요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번 이적 시장은 자신의 바람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우선 다니엘 레비 회장과 엇갈린 의견도 많았고, 새 구장을 지으면서 쏟아 부은 막대한 자금으로 재정적인 제약도 있었다. 설상가상, 팀의 주축 선수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마저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구단 내 혼란이 생기기도 했다. 특히 토트넘을 떠나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한 에릭센, 알더베이럴트등 일부 선수들의 이적이 결국에는 구체화되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의 대체자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로 생각했다. 로 셀소와 함께 중원에서의 새로운 조합을 기대했다. 페르난데스가 토트넘과의 계약에 동의까지 했지만 에릭센이 잔류하게 될 것이 분명해지자 구단은 더이상 거래를 추진하지 않았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이 좋아했던 유벤투스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와의 계약도 초상권 문제와 구단 협상 문제로 막판 결렬되기도 했었다.

토트넘은 결국 리옹에서 은돔벨레를 데려오고, 레알 베티스에서 로 셀소, 풀럼에서 세세뇽을 영입하며 이적시장에서 약 120M 파운드를 지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새로운 젊은 선수들과 함께 팀의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고 싶었지만 큰 도움이 안됐다.

새로 들어온 선수 중 당장 기용할 만한 자원이 없었다. 세세뇽은 입단 전부터 이미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은돔벨레는 허벅지 부상과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로 셀소 또한 부상으로 현재 재활 막바지 단계에 있는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팀의 어려운 상황을 인정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부정적인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다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다”며 재도약을 약속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토트넘은 A매치 기간과 함께 팀을 재정비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이 마련됐다. 침체된 팀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좋은 타이밍이다. 어떠한 팀이든 위기의 순간은 한번씩 찾아오기 때문에 이번 시기를 잘 활용한다면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게티 이미지, 장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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