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39번째 金...전국체전 수영 최다 금메달 새 기록

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박태환이 1위를 차지한 뒤 밝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체육회)이 전국체육대회 수영 개인 통산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박태환은 10일 경북 김천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3분38초51로 인천시에 금메달을 안겼다.

앞서 자유형 200ｍ와 400ｍ, 계영 800ｍ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태환은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전국체전에서만 개인 통산 39번째 금메달을 수확한 박태환은 이보은 강원도청 감독이 보유한 체전 수영종목 최다 금메달 기록(38개)을 넘어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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