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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끝나도 조용한 KIA, 감독 선임 장고 들어갔나

마법사 0 558 0 0


KIA의 2019시즌은 허망하게 마무리됐다. 2020시즌을 넘어 팀의 미래를 위한 구단의 장고가 필요하다(사진=KIA) 
 
 
KIA 타이거즈의 신임감독 선임이 장기전으로 이어진다. 준플레이오프 시리즈가 끝났지만, KIA 감독 선임과 관련한 어떤 발표도 없었다. 구단이 감독 선임 방향 및 협상과 관련해 장고에 들어간 분위기다.
 
KIA는 다사다난했던 올 시즌을 7위(62승 2무 80패)로 마무리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어진 KIA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이 끊겼다. 최근 가을야구 열기가 고조되는 시점에서 KIA의 가을은 차분하고 고요하다. 그 속엔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한 구단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KIA는 조계현 단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를 중심으로 차기 감독 선임 과정을 진행 중이다. 조 단장은 최근 엠스플뉴스와 통화에서 차기 감독 선임 기준은 1, 2군 전문 포지션 강화와 유틸리티 포지션 활용 줄이기, 그리고 데이터 활용 능력이다. 그 방향에 맞는 감독 후보군을 검토 중이다. 어려울 때 팀을 맡아 잘 이끈 박흥식 감독대행 역시 차기 감독 후보 가운데 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시간이 흐를수록 내부 승격의 가능성이 줄어드는 건 사실이다. 내부 승격이 확정일 경우 마무리 캠프 시작(10월 14일)을 앞두고 선임 발표 시점을 미룰 이유가 없다. 이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 팀 가운데 차기 감독 후보가 있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B 코치의 감독 내정 소문이 현장에 파다하게 퍼졌다. B 코치가 소속된 C 구단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B 코치는 현역 시절 보여준 강력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차기 감독감으로 평가받아왔다. KIA 고위 관계자는 B 코치가 감독으로 내정됐단 얘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감독 후보군에 포함됐냐는 질문엔 부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C 구단이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음에도 감독 선임 발표가 곧바로 이뤄지지 않았다. B 코치의 내정설이 사실이 아닌 거나 구단이 감독 선임과 관련해 장고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진다.
 
외국인 감독도 고민하는 KIA, 포장지만 '외국인'이면 안 된다
 
KIA 이화원 대표이사(왼쪽)와 조계현 단장(오른쪽)은 정식 감독 선임과 관련한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사진=KIA) 
 
무엇보다 외국인 감독 부임 가능성도 아직 배제할 수 없다. 엠스플뉴스의 취재 결과 오히려 외국인 감독 부임을 향한 모그룹의 반응이 나쁘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 다만, 외국인 감독 선임까진 시간과 상황이 촉박하단 점이 변수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선 최근 정규시즌 종료 뒤 지도자들의 재계약 만료와 경질 등으로 물밑 협상이 시작됐다. 외국인 지도자들도 메이저리그 팀 이적에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다. 만약 구단이 외국인 감독 선임으로 방향을 잡았을 경우 최종 협상 타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외국인 감독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확실한 구단의 장기계획이나 시스템 없이 그저 포장지만 외국인 감독으로 장식한다면 시행착오와 곧바로 마주칠 수밖에 없다. 외국인 감독 후보군 작성과 심층 면접에서도 철저한 검증 과정이 필수다. 그저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성급한 결정을 내리면 안 된단 뜻이다.
 
박흥식 감독대행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 감독대행은 여전히 감독 후보 선택지에 포함돼 있다. 박 감독대행은 우선 마무리 캠프를 임시 지휘하며 구단의 결정을 기다릴 계획이다.  무엇보다 박 감독대행은 어떤 역할이라도 구단에 남아 팀을 위해 봉사하겠단 마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현 단장은 10월 14일부터 시작하는 팀 마무리 캠프 전 감독 선임이 이뤄지는 게 가장 좋은 그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흐름상 구단의 감독 선임 결정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전망이다. 선임 발표 시점이 10월 중순을 넘길 수도 있는 분위기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건 KIA의 미래에 중점을 둔 결정이어야 한다. 팀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장고의 시간은 언제든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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