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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조언, 안우진을 '가을 소방수'로 만들다

보헤미안 0 541 0 0


[OSEN=잠실]2회말 키움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은 위기 순간에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조언을 떠올렸다. 

안우진은 지난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팀이 2-4로 뒤진 2회말 1사 2, 3루에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투수 최원태와 뒤이어 올라온 김성민의 난조로 위기상황에 급하게 등판한 안우진은 첫 타자 이형종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대량 실점의 위기에서 안우진은 박찬호의 조언을 떠올렸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지난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마친 안우진은 “만루 위기에서 갑자기 박찬호 선배님이 해주신 조언이 떠올랐다. 위기 상황일수록 힘을 빼고 원하는 곳에 정확히 넣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안우진이 만루 위기에서 상대했던 타자는 LG의 4번타자 김현수였다. 안우진은 올 시즌에는 김현수를 3타수 무안타로 막았지만, 지난 시즌 선발로 등판한 경기에서 홈런 2방을 맞은 기억이 있다. 안우진은 “김현수 선배를 상대로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둘 다 홈런을 맞았다”고 웃었다.

자신 있는 상대는 아니었지만 안우진은 박찬호의 조언대로 자신있게 직구를 던졌다. 결과는 3-2-3 병살타였다. 안우진은 “박찬호 선배님의 조언을 떠올리고 힘을 빼고 가볍게 직구를 던졌다. 타구가 잘 맞았는데 운 좋게 야수 정면으로 가서 병살타로 위기를 막아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안우진은 “박찬호 선배님이 스프링캠프에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평소에도 항상 생각하고 있는 조언은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이 아니라 자신만의 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내가 어떤 코스로 슬라이더를 던져서 타자의 헛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그 코스도 스트라이크 존이 된다. 이 조언을 늘 생각하고 투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안우진은 선발투수로 시작했지만 부상으로 시즌 완주에 실패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은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계속됐다.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15⅔이닝) 3승 1홀드 평균자책점 1.15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던 안우진은 준플레이오프에서 2경기(3⅓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2.70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안우진은 “불펜 분위기가 정말 좋다. 내가 주자를 남겨두고 내려와도 뒤에서 동료들이 막아주고, 누군가 주자를 놓고 내려와도 내가 막아주면 된다. 다들 이렇게 생각하니 불펜진이 전체적으로 좋은 투구를 하는 것 같다”고 포스트시즌 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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