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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출전 의지 다시 드러낸 '골프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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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의사를 밝혔다. "도쿄올림픽 출전은 큰 목표"라고 말했다.

우즈는 19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한 질문에 "내년이 지난면 내겐 올림픽 출전 기회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다음 올림픽(파리올림픽)이 되면 난 48세가 된다. 그 나이에 미국 국가대표 되는 건 어려운 일"이라면서 "골프가 정식 종목이 된 만큼 나도 그의 일부가 되고 싶다"면서 의지를 드러냈다.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지난 5월에 이어 또한번 밝힌 것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올림픽 때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지만 우즈는 당시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하지 못했다. 올림픽 골프는 각 국가당 2명씩 출전할 수 있지만 세계 랭킹 15위 안에 든 선수들은 동일 국가에서 최대 4명이 나갈 수 있다. 현재 세계 9위인 우즈는 미국 선수 순위에선 브룩스 켑카(1위), 더스틴 존슨(3위), 저스틴 토마스(5위), 패트릭 캔틀레이(6위), 브라이슨 디섐보(8위) 등에 이어 6위에 올라있다.

우즈는 21일 일본 지바에서 열릴 더 챌린지 재팬 스킨스에 나선다. 이 대회는 우즈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4명이 겨룬다. JTBC골프가 이 대회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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