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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페더러, 포브스 선정 브랜드 가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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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38·스위스)가 세계 스포츠 선수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최근 스포츠 선수와 팀, 대회, 사업 등 4개 분야의 브랜드 가치를 매겨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페더러는 6200만 달러(약 732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에 이어 1위에 올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는 3300만달러로 2위에 올랐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는 2900만달러로 3위에 자리했다.

그 뒤를 이어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5·미국)가 4위(2800만달러),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가 5위(2000만달러)를 마크했다.

팀 브랜드 가치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의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10억3900만달러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8억1500만달러의 브랜드가치를 기록한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다.

이벤트 분야에서는 NFL의 슈퍼볼이 7억80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하계올림픽이 2위(3억7500만달러),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의 '파이널 포'가 3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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