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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엿보기] 주루미스? 박병호 ‘실수?’ 오히려 정확한 판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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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33·)의 주루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과연 실수였을까. 오히려 정확하게 판단했다고 볼 수도 있다.

키움의 4번 타자 박병호는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3차전 도중 오른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 병원으로 이동해 MRI 촬영까지 한 박병호는 팀이 위기에 몰린 만큼 출전 의지를 다졌다.

박병호는 준플레이오프를 ‘박병호 시리즈’로 장식하는 등 가을야구에서 자기 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팀 타선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단순히 홈런을 치고, 안타를 쳐야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4번 타자로 상태 투수에게 부담감을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장정석 키움 감독이 박병호를 신뢰하는 것도 이 부분이다.

다만 3차전 주루에 대해 ‘미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0-4로 끌려가던 7회 안타를 치고 출루한 박병호는 샌즈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송성문의 좌전안타가 터졌다. 홈 승부가 가능했지만, 박병호는 3루에서 멈췄다.

이어 키움은 대타 박동원이 나섰다. 박동원은 두산의 바뀐 투수 이용찬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뜬공 타구를 보냈다. 문제의 장면은 여기서 나왔다. 박병호는 두산 우익수 박건우의 송구를 판단해 홈으로 파고들지 않았다. 그런데 2루주자 샌즈와 1루주자 송성문은 태그업을 진행했고, 미처 귀루하지 못해 샌즈가 2루에서 아웃당했다.

이와 관련해 박병호가 종아리 부상 때문에 뛰지 못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장정석 감독도 관련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박병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주자는 코치의 판단으로 움직인다. 뛰지 않은 이유는 멈추라는 주루 코치의 사인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장면을 다시 살펴보면 주루 코치의 사인은 정확한 판단으로 볼 수 있다. 박동원의 뜬공을 잡은 두산 박건우의 송구는 다이렉트로 포수가 잡았다. 이때 태그업한 1루주자 송성문은 2루와 1룰 사이 중간 지점에서 조금 앞서 있다. 송성문의 스피드로 반을 갔다는 뜻은 박병호의 스피드로는 3루와 홈 사이에 중간 지점까지 진루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가정이라면 박병호는 슬라이딩도 못 한 채 아웃됐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가정이고, 결과적이다. 하지만 박병호가 홈에서 아웃당했다면, 똑같은 더블플레이가 된다. 후속타자 이지영이 2루 땅볼로 아웃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무득점은 마찬가지다.

키움의 7회말 무사 만루 무득점을 박병호의 주루 미스로 몰아가기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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