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감독, “메시는 신이다, 역사상 이런 선수 없어”

스페인 국가대표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를 향해 엄지를 세웠다.

메시는 2005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후 한결같은 모습으로 라리가와 유럽 무대를 수놓고 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사상 최초로 15시즌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축구계 역사를 썼다. 이미 발롱도르도 다섯 번 차지한 세계 최고 선수다.

모레노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 수석코치로 메시를 지도했다. 그는 ‘BBC Radio5’와 인터뷰에서 메시를 '차원이 다른 선수'라고 언급했다.

모레노 감독은 “메시는 최고다. TV에서만 볼 수 있는 걸 우리는 매일 봤다. 다른 모든 이들과 다른 경기를 한다. 믿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엇보다 다른 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고, 그 역시 움직임과 결정으로 돕는다. 메시는 매트릭스 같다. 상대 하체 움직임, 골키퍼 움직임을 보고 반응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역사상 이런 선수는 없다. 레오는 신”이라고 찬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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