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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없는 KBO리그 FA 시장, 치열한 눈치게임이 시작된다

보헤미안 0 610 0 0

프로야구는 정규리그가 끝난 뒤 오프시즌 동안 펼쳐지는 입단계약, 연봉협상, 트레이드 등 각종 협상전을 ‘스토브리그’라고 부른다. 겨울에 따뜻한 난로 앞에서 펼쳐지지만 그 치열함만큼은 정규리그에 못지 않다는 뜻이다. 그러나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KBO리그의 스토브리그는 메이저리그나 일본에 비해 다소 김이 빠졌던 것이 사실이다. 천문학적인 액수가 오가는 ‘스토브리그의 꽃’ 자유계약(FA) 시장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던 탓이다. 그러나 최근엔 다르다. 지난해 양의지(32)가 4년 125억원의 조건으로 NC로 향했고, 최정(32)이 SK와 6년 106억원에 재계약하는 등 입이 벌어지는 거액 계약을 받아드는 선수들이 속출하는 중이다. 


양의지가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훈련에 참석해 송구연습을 하고 있다. 


올 시즌은 어떤 선수가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굴까. KBO 사무국은 2020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31일 공시했다. 타자의 경우 정규시즌 총경기수의 3분의 2 이상 출전, 투수는 정규이닝 3분의 2 이상 투구한 시즌이 각각 9시즌에 도달한 경우 FA를 신규 취득한다. 올해 FA 자격 선수는 모두 24명으로 이중 11명이 새로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이다. 24명을 팀별로 나누면 LG와 한화가 각각 4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 6개 구단도 적어도 한명 이상의 선수가 FA를 취득했다.
 

프로야구 롯데 전준우가 29일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 7회초 2사 2루때 1타점 적시2루타를 때린 뒤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지난해처럼 리그를 떠들썩하게 할 특급 선수는 없지만 취약 포지션을 탄탄하게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는 알짜 선수들이 대거 시장에 나왔다. 올 시즌 타율 0.301과 22개의 홈런을 을 성적을 만들어낸 롯데의 외야수 전준우(33)와 각각 타율 0.315, 0.292를 기록한 KIA의 키스톤 콤비 안치홍(29), 김선빈(30),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키움의 마무리투수 오주원(34)과 장타력을 갖춘 LG 유격수 오지환(29), 노장임에도 타석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김태균(37), 이성렬(35), 유한준(38) 등 상당수 선수가 자신을 어필할 ‘세일즈포인트’를 갖췄다. 리그 전반의 포수난 속에 주전포수를 맡길만한 자원인 이지영(33), 김태군(30) 등도 큰 관심을 받을 만하다.
 

2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주말 3연전 두번째 경기 6회초 1사에 KIA 안치홍이 2루타를 때리고 있다.


다만, 모든 선수들이 강점만큼 불안요소도 안고 있다. 전준우와 오주원 등은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적지 않은 나이가 걸림돌이고, 안치홍, 김선빈, 오지환 등 비교적 젊은 선수들도 부상 등 불안요소가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 양의지, 최정처럼 리그를 떠들썩하게 할만한 대형계약은 없을 것이다. 대신 오프시즌 동안 약점을 보강하고자 하는 각 구단과 더 좋은 계약 조건을 얻어내려는 FA선수들간의 치열한 눈치게임이 진행돼 지켜보는 팬들을 흥미롭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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