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올 시즌 유럽 최고의 공격수 10인 선정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매 경기 골을 넣으면서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유럽 최고의 공격수는 레반도프스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잉글랜드 언론 '더 가디언'은 최근 레반도프스키만큼 뛰어난 득점포를 보여주고 있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 10명을 지목했다.

다음은 '더 가디언'이 꼽은 유럽 최고의 공격수 10명이다.

# 10위,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 (100분당 1골)

바디는 리그에서 현재 10경기 9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사우스햄튼 전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첼시의 타미 아브라함과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제치고 득점 1위로 올라섰다. 20개의 슈팅 중 9골을 만들었는데, 이는 45%라는 슈팅 대비 득점 전화율을 보여준다.

# 9위, 레알 베티스의 로렌 모론 (99분당 1골)

모론은 리그에서 현재 10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알 베티스는 모론의 득점포가 없었다면 곤경에 처했을지도 모른다. 모론은 7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7득점을 기록했다.

# 8위, 첼시의 타미 아브라함 (92분당 1골)

아브라함은 지난 5경기에서 1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여전히 뛰어난 득점률을 자랑한다. 그는 리그에서 현재 10경기 8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득점 순위 2위이다. 또한, 다른 선수들보다 많은 17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 7위, 도르트문트의 파코 알카세르 (89분당 1골)

알카세르는 부상에서 복귀하며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지난 시즌 18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67분마다 1골을 넣은 비율이었다. 올 시즌에도 첫 4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득점 시동을 걸었다. 현재 리그에서 6경기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 6위, 아탈란타의 두반 자파타 (86분당 1골)

자파타는 최근 A매치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득점포는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그는 현재 리그에서 7경기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또한, 2019년에만 19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득점포를 자랑하는 선수이다.

# 5위, 모나코의 비삼 벤 예데르 (73분당 1골)

올여름 모나코로 이적한 벤 예데르는 자신의 득점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그는 현재 리그에서 9경기 9골을 기록 중이다. 6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 4위,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72분당 1골)

아구에로는 맨시티에서 가브리엘 제수스와 번갈아 가며 기용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인상적인 득점력을 보여준다. 그는 현재 리그에서 9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172골로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6위에 있다.

# 3위,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 (70분당 1골)

임모빌레는 최근 토리노와의 경기에서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올 시즌에도 엄청난 득점포를 보여주고 있다. 풀타임으로 활약하지 않은 경기가 5경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벌써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한 것. 임모빌레는 현재 리그에서 10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 2위,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60분당 1골)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그는 현재 리그에서만 9경기 13골을 기록 중이다. 심지어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경기 5골을 기록하며 54분마다 1골씩 넣었다.

# 1위, 아탈란타의 루이스 무리엘 (42분당 1골)

무리엘은 같은 팀 동료인 자파타가 부상일 때 대신 출전해 맹활약했던 선수다. 그는 세리에서만 5개의 클럽을 오가며 팀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의 인식은 바뀔 것이다. 올 시즌 단 337분 만에 8골을 터트렸다. 아틀란타는 자파타의 복귀에 이어 무리엘의 득점포까지 그 어느 시즌보다 강력한 공격 축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후스 코어드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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