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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알리 부진, 지난 시즌 SON 포변 한 몫".. 지금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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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델레 알리의 부진이 함께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의 포지션 변화 영향도 있었다.

알리는 올 시즌 심각한 부진으로 고생하고 있다. 올 시즌 7경기 출전 1골에 그칠 정도로 심각하다.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알리는 지난 1년 동안 훨씬 더 깊은 지역에서 플레이를 펼쳤는데, 이것은 페널티 박스에 들어가 골을 넣는 그의 능력을 완전히 무효화시켰다. 그 결과 그의 폼과 자신감이 떨어졌다”라고 알리의 부진을 분석했다.

이어 손흥민의 포지션 변화도 거론했다. ‘90min’은 “알리의 포지션 변화는 손흥민의 경기력도 원인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케인 부상 이후 최전방으로 올라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케인 복귀 후 손흥민 없이 뛰는 건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알리는 좋아하는 역할을 맡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를 여전히 중요하게 여겼고, 그가 좋아하는 2선 공격수로 돌려놨다. 한 번 시작된 부진을 쉽게 끊지 못하고 있다.

‘90min’은 “알리는 자신의 선호하는 2선 중앙에 배치 됐기에 더는 핑계가 없다. 최근 그의 경기력은 위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암시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알리는 4일 오전에 열리는 에버턴과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에서 부진 탈출을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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