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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만, 2연승으로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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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대만, 2연승으로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종합) A조 멕시코·미국과 더불어 슈퍼라운드 4개 팀 확정 일본 잠수함 선발 투수 다카하시 레이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일본과 대만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6일 대만 타오위안 인터내셔널 야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4-0으로 눌렀다. 대만도 타이중 인터콘티넨털구장에서 베네수엘라를 3-0으로 제압했다. 일본과 대만은 나란히 2승을 올려 조 2위까지 주는 슈퍼라운드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두 나라는 7일 오후 7시 30분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조 1위를 놓고 다툰다. 베네수엘라와 푸에르토리코는 2패씩 당해 탈락했다. A조 멕시코(3승)와 미국(2승 1패)을 포함해 슈퍼라운드 진출 4개 나라가 정해졌다. 한국, 캐나다, 호주, 쿠바가 격돌하는 C조에서의 두 팀만 결정되면 슈퍼라운드 대진이 완성된다. 한국과 캐나다가 1승씩을 먼저 거뒀고, 호주와 쿠바는 1패씩을 당했다. 베네수엘라에 2-4로 끌려가다가 8회 말 베네수엘라 구원진의 컨트롤 난조 덕분에 역전승한 1차전과 달리 일본은 2차전에선 초반에 나온 홈런으로 승기를 잡고 마운드의 힘으로 리드를 지켜 편안한 승리를 안았다. 일본은 3회 말 2사 후 볼넷과 안타로 1, 2루 기회를 얻은 뒤 곤도 겐스케의 우전 안타 때 푸에르토리코 1루수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2, 3루에서 스즈키 세이야가 비거리 120m짜리 좌월 석 점 홈런을 터뜨려 점수를 벌렸다.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 소속인 스즈키는 올 시즌 타율 0.335를 치고 홈런 28개를 터뜨렸다. 잠수함 투수 다카하시 레이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한 뒤 4명의 투수가 팀 완봉승을 합작했다. 7회 대만 추위셴의 결승 2루타 장면 대만은 0-0으로 맞선 7회 초 2사 1루에서 터진 추위셴의 좌선상 2루타로 1점을 얻고 곧바로 나온 왕웨이천의 2루타로 2-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9회에는 베네수엘라 투수의 연속 폭투에 힘입어 1점을 거저 얻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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