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250명과 5899명, WBC보다 더 심각한 프리미어12 ‘흥행 빨간불’

마법사 0 489 0 0

‘250명.’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캐나다-쿠바전의 공식 집계된 관중 수다.

이번 대회 최소 관중 기록이 경신됐다. 6일 현재 치러진 12경기에서 1000명도 모이지 않은 건 처음이다. 이전까지 최소 관중은 4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네덜란드-미국전의 3015명이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첫날 관중 수는 총 6149명에 불과했다. 



프리미어12는 멕시코 과달라하라(A조), 대만 타이중 및 타오위안(B조), 대한민국 서울(C조)에서 예선라운드를 치른 후 일본 도쿄 및 지바에서 슈퍼라운드가 펼쳐진다.

일본(도쿄·삿포로)과 대만(타이중·타오위안·두류·톈무)에서 열렸던 2015년 대회와는 진행 방식이 달라졌다.

역대 프리미어12를 통틀어도 최소 관중 공동 3위에 해당한다. 최소 관중 1위는 2015년 대회 예선라운드 A조 네덜란드-이탈리아전으로 119명만 두류 야구장을 방문했다.

캐나다-쿠바전에 이어 펼쳐진 호주-한국전도 ‘구름관중’과 거리가 멀었다. 5899명만 현장에서 한국의 5-0 승리를 지켜봤다. 불과 11일 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4차전은 1만6300장의 티켓이 매진됐다.

푸에르토리코와 두 차례 평가전(1776명·3809명)보다 관중이 늘었지만, 고무적인 수준이 아니다. 수요일 저녁 경기였다. KBO리그보다 30분 늦은 오후 7시에 시작했다. 그러나 관중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만한 ‘매력’이 부족했다.

고척스카이돔이 개장한 뒤 개최하는 두 번째 국제야구대회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6경기에 입장한 관중 수는 총 5만2286명이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8714명. 이번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을 겸하나 2년 전보다 흥행 바람이 불지 않고 있다.

야구 인기가 예년보다 떨어진 데다 ‘값비싼’ 티켓에 선뜻 지갑을 열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그라운드와 가장 가까운 다이아몬드클럽의 경우 한국 경기는 10만5000원, 비한국 경기는 7만원으로 책정됐다. 가장 저렴한 좌석인 외야 비지정석도 한국 경기 기준 1만5000원(일반)이다.

5899명이 이번 대회에서 아주 적은 숫자는 아니다. 6000명 이상 집계된 경기는 5번뿐이다. 그렇지만 모두 ‘개최국’ 경기였다. B조는 대만 경기마다 1만명 이상이 티켓을 구매했다. 4일 A조 멕시코-미국전에도 1만123명이 집계됐다. 즉, 이번 대회 개최국 경기 중 최소 관중 기록이었다.

국제대회 유치 능력은 좋은 인프라와 더불어 관중 동원도 포함된다. 아직 한국은 걸음마 수준이다. 한국 경기에만 관심이 쏠리며 이마저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2017 WBC에 이어 또다시 흥행 참패의 빨간불이 켜졌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