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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더블 대기록·4연패 탈출에도 웃지 못한 라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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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럽네요" 한 마디…팀 하위권 처져 어깨 무거워
'간절한 눈빛'(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 4쿼터 현대모비스 라건아가 자유투를 던지고 있다. 2019.1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영광스럽네요."

'통산 최다 더블 더블'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날, 울산 현대모비스의 귀화 선수 라건아는 웃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0-59로 제압했다.

라건아는 3쿼터 시작 2분여 뒤 현대모비스 골 밑에서 10번째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프로농구 역사를 다시 썼다.

228번째(370경기) 더블 더블을 달성해 'KBL의 전설' 조니 맥도웰이 보유하고 있던 227개(316경기)를 넘어 최다 더블 더블 기록 보유자가 됐다.

하지만 경기 뒤 기자회견에 나선 라건아는 굳은 표정이었다.

대기록을 작성한 소감을 말해달라고 하자 무표정하게 "영광스럽다"고만 대답했다.

라건아는 이날 26득점에 리바운드 21개를 잡아냈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에서 골 밑 장악력이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았다는 평가에 대해 라건아는 "특별히 준비한 것 없고, 하던 대로 했을 뿐"이라고만 말했다.

'디펜딩챔피언'에서 '4연패 팀'으로 내려앉은 팀 상황에 위기감을 느끼는 듯했다. 꼴찌 바로 위인 9위까지 추락했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에 가까스로 공동 7위(4승 7패)로 올라섰다.

대기록 작성의 소감이 아닌 '승리 소감'을 묻자 라건아는 그제야 목소리를 조금 키웠다.

라건아는 "오랜만에 이겨서 기분이 좋다"면서 "우승으로 향하는 길에 이번 승리가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1라운드 때 져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팀 전체가 패배를 통해 배운 많은 것들을 2라운드 들어 실행에 옮겼다"면서 "아직 '팀 케미스트리'를 찾아 나가는 과정이며, 오늘 경기를 통해 각자의 역할을 더 확실하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가 확실하게 반등하려면 라건아가 더 힘을 내야 한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라건아의 228번째 더블 더블을 두고 "맥도웰이 뛰던 시절과 지금은 환경이 다르지만, 대기록은 대기록이다. 엄청난 기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들어 건아가 수비를 적극적으로 한 경기가 없었는데 오늘은 수비를 굉장히 잘 해줬다"고 말했다. 칭찬과 질책이 섞인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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