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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만 꺾고 조 1위로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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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만 꺾고 조 1위로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 2점 홈런 친 스즈키 세이야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조 1위를 차지하고 고국으로 향한다. 일본은 7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홈팀 대만을 8-1로 완파했다. 일본은 3전 전승을 거둬 B조 1위를 꿰찼다. 대만은 2승 1패,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같은 조의 베네수엘라(1승 2패), 푸에르토리코(3패)는 탈락했다. A∼C조 각 조 2위 이내 6개 팀이 격돌하는 슈퍼라운드와 결승은 11일부터 일본 지바 조조 마린스타디움과 도쿄돔에서 열린다. A조 멕시코와 미국, B조 일본과 대만 등 4개 나라가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1회 초 2사 1루에서 터진 스즈키 세이야의 중견수 쪽 깊은 3루타로 선취점을 뺐다. 곧바로 요시다 마사타카가 우전 안타로 스즈키를 홈에 불러들였다. 일본 4번 타자 스즈키는 2-0으로 앞선 3회 2사 1루에선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이날 4타수 3안타를 치고 4타점을 쓸어 담았다. 스즈키는 전날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도 석 점 홈런을 쳤다. 일본은 대만의 실책으로 얻은 6회 1사 1루에서 마루 요시히로의 2루타로 점수를 5-0으로 벌렸다. 이어 9회 초 겐다 소스케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3점을 보태 대만을 멀찌감치 밀어냈다. 대만은 1회 2사 1, 3루와 3회 1사 만루, 4회 1사 1, 3루, 5회 2사 1, 3루 등 숱한 찬스에서 한 점도 얻지 못해 대패했다. 대만은 일본과 똑같은 안타 11개를 치고도 9회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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