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MOTD "무리뉴가 포그바보다 먼저 떠날 것"

"조만간 무리뉴, 포그바 둘 다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리뉴가 먼저 떠날 것이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축구 전문 방송인 'MOTD'(매치오브데이)가 최근 프리미어리그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맨유의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MOTD의 전문 패널 대니 머피는 29일 맨유 대 웨스트햄을 분석한 후 "무리뉴와 포그바 둘 모두 곧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포그바에 대해서는 "현재의 맨유가 포그바에게 좀 더 자유롭게 활약할 수 있는 팀이 아니라는 점은 안타깝다"면서도 "그러나 그는 감독에 의문을 제기하기 전에 스스로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무리뉴 감독에 대해서는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의 문제를 더 확실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훈련장에서 노출된 자면은 그 뿐 아니라 클럽에도 좋지 않았다. 나는 그 두 사람이 조만간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 패널이었던 마틴 키언은 "아마도 무리뉴가 포그바보다 먼저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맨유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맨유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웨스트햄전에서의 1-3 패배로 인해 이번 시즌 7경기에서 승점 10점만을 획득하며 시즌 10위에 처지게 됐다. 

무리뉴와 포그바의 불화설, 불안한 경기력 등이 겹쳐지며 무리뉴 감독의 입지가 불안하다는 지적을 하는 것은 비단 MOTD 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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