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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의 황당 반칙, 드리블 도중 상대 선수에 '기습 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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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 /사진=AFPBBNews=뉴스1휴스턴 로켓츠의 에이스 제임스 하든(30)이 황당한 반칙을 저질렀다.

하든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홈경기 2쿼터 7분여를 남긴 시점에서 드리블을 하다가 공격자 파울을 범했다. 하든이 팔꿈치를 높게 들어 상대 로니 워커(21)의 얼굴을 가격했다. 곧바로 워커는 얼굴을 감싸쥐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든의 위험한 동작이기는 했지만, 고의성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휘슬이 불리자 하든은 억울하다는 듯이 심판 판정에 항의했다.

하든은 당황스러운 순간을 경험했지만, 휴스턴은 샌안토니오를 109-107로 잡고 홈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은 올 시즌 18승 9패를 기록하고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위치해있다. 이날 하든은 28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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