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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고민 케파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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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1041억' 첼시 케파는 부진, 기회 얻은 시몬은 펄펄

기사입력 2019.12.18. 오전 08:41 최종수정 2019.12.18. 오전 08:51 기사원문
첼시 케파(좌측) 골키퍼와 빌바오 시몬(우측) 골키퍼

[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이런 부분이 축구의 아이러니, 새옹지마 아닐까.

올 시즌 첼시 FC는 수문장으로 인해 고민이 많다. 주전 골키퍼인 케파 아리사발라가(25)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코칭 스태프와 팬들을 걱정스럽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록과 경기력에서도 나타난다. 먼저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EPL 13라운드까지 세이브 단 22개를 기록, 리그 최하위에 위치했다. 케파가 얼마나 부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단면이다. 

경기력에서도 부진이 두드러진다. 지난 UCL 조별리그 5차전 다니엘 바스의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실점, EPL 15라운드 에버튼전에서 패스 미스로 실점을 유발하는 등 실수가 잦다. 

첼시로서는 더욱 걱정스러운 것이 케파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썼다. 첼시가 그의 영입을 위해 지불한 금액은 자그만치 8000만 유로(한화 약 1,041억 원)이다. 투자 대비 효율을 생각할 때 극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케파의 반등을 바라는 구단과 팬들의 마음이 타들어가고 있다.

반대로 케파의 이적으로 새옹지마 효과를 보며 휘파람을 부르고 있는 팀이 있다. 바로 케파의 친정팀인 아틀레틱 빌바오다. 빌바오에 있어 케파 판매는 막대한 이적료를 벌어들인 면도 좋았지만 우나이 시몬(22)이라는 귀중한 원석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현재 빌바오의 주전 수문장인 시몬은 1997년 생 22세로, 1994년 생 25세인 케파와 3살 차이가 난다. 비슷한 나이대다. No.2 골키퍼가 시즌 중 출전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시몬은 출전 기회가 제한되며 성장이 정체될 수 있었다. 또한 케파의 어린 나이를 고려해볼 때 그 기간이 길 수 있었다. 

하지만 시몬은 케파의 이적으로 기회를 잡았고 올 시즌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팀을 지탱하고 있다. 직전 경기 라리가 17라운드 SD 에이바르전만 하더라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팀이 무실점을 기록, 승점 1점을 챙기는 것을 도왔다.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이적한 선수는 헤매고 있다. 그리고 그로 인해 겨우 기회를 잡은 선수는 펄펄 날고 있다. 인생이 그렇듯 축구계 일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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