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행 임박’ 미나미노, 오늘 메디컬 테스트 받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돌풍을 이끈 미나미노 타쿠미의 리버풀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더 선’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18일(한국시간) “미나미노가 오늘 리버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라며 이적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전했다.

이어 “오는 1월 725만 파운드(약 113억 원)와 함께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을 미나미노는 이적 전에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미나미노는 엘링 홀란드, 황희찬과 함께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며 팀의 돌풍과 함께 주가를 높였다. 영리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많은 활동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리버풀의 몇몇 선수는 이런 미나미노의 모습을 높이사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했고 코치진도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알려졌다.

매체는 “잘츠부르크의 스포츠 디렉터인 크리스토츠 프레운드는 이미 미나미노가 1월에 팀을 옮길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미나미노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시스템에 완벽하게 맞을 것이다”라며 미나미노의 밝은 미래를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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