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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대표이사 교체…개혁 브레이크 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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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표이사, 부임 1년 만에 퇴진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취임식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취임식11월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신임 감독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민규 단장, 허 감독, 손아섭, 김종인 대표이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대대적인 개혁에 나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수장이 돌연 교체됐다.

롯데그룹은 19일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대규모 물갈이 속에 이석환 롯데케미칼 전무가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기존의 김종인 대표이사는 이번 임원 인사로 지난해 12월 20일 부임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퇴임했다.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가 리그 최하위로 떨어지는 등 성적 부진이 예상보다 빠른 교체를 가져온 요인으로 풀이된다.

김 전 대표이사가 1년 만에 물러나면서 성민규 단장과 함께 추진했던 개혁이 일관성 있게 유지될지가 변수로 떠올랐다.

김 전 대표이사는 전반기 종료 직후 단장-감독 동반 교체를 통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출신의 성 단장을 선임하고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섰다.

그룹 내부의 반대가 적지 않았지만 김 전 대표이사는 성 단장 카드를 끝까지 밀어붙여 관철했다.

구태의연한 현 프런트로는 팀 쇄신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지난 9월 부임한 성 단장은 김 전 대표이사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성 단장은 올 시즌 뒤 총 18명의 선수를 방출하는 등 대대적인 세대교체에 나섰다. 2차 드래프트에서는 외야 유망주 1명을 뽑는 데 그쳤다.

뎁스는 부족할지라도 젊은 유망주들의 출전 기회가 확실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팀을 재편한 것이다.

또한 유망주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2군 구장인 상동구장의 시설을 개선한 것은 물론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외국인 인스트럭터를 초빙했다.

롯데가 이처럼 2군에 막대한 돈을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김 전 대표이사의 지원 덕분이었다.

'프로세스'를 앞세워 팀의 체질을 바꿔나간 성 단장과 소통에 능한 허문회 신임 감독이 그려낼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커졌다.

하지만 김 전 대표이사가 떠나면서 성 단장은 가장 든든한 지원군을 잃게 됐다.

그동안의 전력 개편 작업은 상당 부분 완료된 터라 대표이사 교체로 당장의 가시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전 대표이사의 퇴진에 성적 부진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만큼 이석환 신임 대표이사가 느낄 성적에 대한 압박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롯데가 내년에도 하위권에 머문다면 성 단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팀 체질 개선 작업에도 자칫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

롯데는 창단 이후 37년 동안 숱한 대표이사가 들고 났지만 야구인들이 기억하는 경영인은 많지 않다.

김 전 대표이사는 비록 짧은 재임 기간이지만 굵은 족적을 남겼다. 그가 남긴 초석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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