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맨시티 감독 노린다…레알 제안 거절 (英매체)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내년 여름 맨체스터 사티의 제안을 기다린다.

영국 '더선'은 20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맨시티에 관심을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체티노 감독이 지네딘 지단 감독의 후임이 되길 바란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 기회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이 바라는 곳은 맨시티다. 맨시티의 요즘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미켈 아르테타 수석코치가 아스널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거취를 고민할 것이란 이야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1년까지 맨시티와 계약되어 있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옮길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맨시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더선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더 남았지만 시즌이 끝날 때 떠나는 느낌이 커지고 있다. 맨시티의 부진한 성적과 아르테타의 아스널 이동은 새로운 대화를 부를 수 있다"며 "포체티노 감독은 지금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맨시티 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포체티노 감독이 관심을 가지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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