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9개+47득점' 하든의 무시무시한 득점 행진

[루키=이형빈 기자] 하든의 평균 득점이 또 올라갔다.

휴스턴 로케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39-12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제임스 하든은 3점슛 9개 포함 47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야투율은 55.6%(15/27)을 기록했고 3점슛 성공률도 47.4%(9/19)로 준수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38.5점이었던 하든의 평균 득점은 38.8점으로 더 높아졌다.

하든은 경기 초반부터 심상치 않았다. 1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8득점을 올리며 뜨거운 슛 감각을 선보였다. 2쿼터와 3쿼터에도 하든은 돌파와 3점슛, 자유투 등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4쿼터 하든의 대폭발이 또 한번 이어졌다. 4쿼터 중반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킨 하든은 이어진 공격에서 자신의 8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며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파울을 얻어냄과 동시에 포효한 하든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피닉스 홈 팬들을 얼어붙게 만들었고, 이 득점으로 휴스턴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휴스턴은 시즌 20승 9패로 서부 컨퍼런스 단독 4위에 올랐다. 과연 하든의 득점 행진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휴스턴은 오는 24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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