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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신경질적 반응에 에버튼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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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에버튼전 결장…융베리"장갑 걷어차서 뺐다"

기사입력 2019.12.22. 오전 06:16 최종수정 2019.12.22. 오전 06:16 기사원문
▲ 메수트 외질[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메수트 외질(아스널)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이유는 부적절한 행동 때문이었다.

아스널은 21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 경기는 프레드리크 융베리 임시 감독의 마지막 경기였다.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선임했고, 27일 본머스전부터 지휘한다. 에버튼전은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이날 융베리 임시 감독은 외질을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 명단에서도 제외했다. 부상이 있기도 했지만 맨체스터시티전에서 보여준 부적절한 행동 때문에 제외됐다.

융베리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외질은 경기장에서 나오면서 장갑을 걷어찼다. 그걸 본 팬들은 절대 행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질은 지난 16일 맨시티에 0-3으로 패한 경기에서 교체돼 나오면서 장갑을 발로 찼다. 90분 내내 아스널이 두들겨 맞은 경기였고 완패였다. 크게 실망한 외질은 분을 참지 못하고 장갑을 찼고, 이는 현지에서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판단돼 말이 많았다. 결국 융베리는 외질을 제외했다.

융베리는 "아스널 선수는 그런 행동을 해선 안 된다. 부상이 있기도 했지만 아스널 선수로부터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행동이 아니었기 때문에 뺐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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