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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를 지켜라!'..PSG, 6년간 연봉총액으로 2800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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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킬리안 음바페(21)를 지켜내려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의지가 대단하다. 수천억에 이르는 연봉 총액을 제시하면서 타 구단 이적 가능성을 차단하려 하고 있다.

AS모나코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음바페는 임대료 포함 이적료 1억 6,200만 파운드(약 2,450억 원)로 PSG 입단을 확정 지었다. PSG 이적 이후 리그 우승 2회, 컵 대회 3회 우승을 차지했고 프랑스 대표팀에서 월드컵을 제패하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부상과 이적설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이 음바페는 팀 내 핵심선수로 자리 잡았다. PSG에서만 이미 78골 41도움을 올릴 만큼 엄청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줬다. 사실상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주자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엄청난 성장세에 음바페를 노리는 구단들이 많다. 워낙 엄청난 예상 이적료에 도전조차 못하는 구단들이 대부분이지만 레알 마드리드 등 부자구단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게 음바페다.

음바페의 계약기간이 2년 6개월 정도 남은 가운데 PSG는 재계약을 위한 작업에 이미 돌입했다.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수준의 연봉을 준비해 타 구단 경험에 유혹될지 모르는 음바페를 잔류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 `ABC'에 따르면 PSG는 6년간 연봉총액 2억 1,600만 유로(약 2,794억 원)를 지세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기본 연봉만 3,600만 유로(약 465억 원)에 이르는 역대급 계약조건이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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