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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사회 류현진 영입으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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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사회의 환영, “류현진으로 토론토 더 잘 알려질 것”

기사입력 2019.12.28. 오후 06:11 최종수정 2019.12.28. 오후 06:11 기사원문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제공

[OSEN=조형래 기자] “류현진 계약으로 토론토 구단이 한국에 더 잘 알려질 것이다.”

류현진의 토론토행은 구단이 단순히 에이스급 투수를 영입한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토론토 한인사회는 류현진이 토론토에 온 것을 환영하면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라는 구단이 한국에 더 잘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토 지역 언론인 ‘TS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과 토론토의 4년 8000만 달러 계약이 확정된 이후 토론토 내의 한인사회 반응을 전했다.

매체는 “토론토 한인사회의 야구팬들은 류현진의 계약이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고 말하곤 한다. 이는 한국 내에서 토론토 구단에 대한 한국 언론의 관심을 촉발시켰다”고 전했다.

매체는 토론토 내에서 활동하는 캐나다한인야구협회의 J.C. 김 씨와의 인터뷰를 게재하면서 “류현진은 지난해 내셔널리그에서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지만 고교시절부터 한국에서는 유명인사의 지위를 누렸다”며 “류현진의 계약이 흥분이 된다. 올해 팀은 비교적 젊었지만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기에 다소 걱정스럽다”고 전했다.

김 씨는 이어 “우리는 한국 언론으로부터 전화를 많이 받았다. 한인 사회의 반응을 알고 싶어했다”고 류현진의 토론토행에 따른 한국 언론의 관심을 한 마디로 정리했다. 

이 커뮤니티의 또 다른 멤버인 앤서니 김 씨와의 인터뷰도 실었다. 매체는 “토론토와 류현진의 계약으로 블루제이스 구단이 한국에 더 잘 알려질 것이다”면서 “한국인들은 류현진의 전 소속팀 LA 다저스에 대한 관심을 바짝 쫓을 것이다”고 전달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7일 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서 계약이 공식 발표됐고, 입단식을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정식 일원이 됐다. 등번호는 다저스 시절과 같은 99번을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jhrae@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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