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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튼 잭슨 "표도르에게 져 준 거 아냐…살이 문제였어"

마법사 0 578 0 0

▲ 퀸튼 잭슨은 허무한 패배에도 표도르 예멜리야넨코가 기념사진을 찍을 때 함께 포즈를 취했다.

퀸튼 '램페이지' 잭슨(41, 미국)은 무력했다.

지난 29일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벨라토르 일본 대회(Bellator Japan) 메인이벤트 헤비급 경기에서 표도르 예멜리야넨코(43, 러시아)에게 1라운드 2분 44초 만에 KO패 했다.

120kg까지 살이 찐 잭슨은 너무 느렸다. 표도르가 날랜 스텝으로 치고 빠질 때 가드만 올리고 방어에 급급했다.

이렇다 할 공격 없이 샌드백이 됐다가 KO패 한 잭슨에게 의심의 화살이 쏟아졌다. 일부러 져 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표도르가 승리 후 세컨드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때, 잭슨이 멀쩡하게 일어나 활짝 웃으며 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것도 이런 분위기에 기름을 부었다.

잭슨은 경기 후 기자들이 기다리는 인터뷰 장소에 오지 않았다. 대신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겨 해명에 나섰다.

잭슨은 "짜고 하는 경기를 절대 하지 않는다. 표도르는 정당하게 이겼다. 난 몸무게를 줄여야 했다. 패배는 다 내 탓이다. 의심할 필요 없다"고 썼다.

잭슨은 1999년 프로 파이터로 데뷔해 20년 동안 활동하고 있다. 프라이드에서 케빈 랜들맨, 무릴로 부스타만테, 척 리델, 히카르도 아로나 등을 꺾었다.

2007년 5월엔 UFC 71에서 척 리델을 TKO로 이기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종합격투기 역사를 말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레전드 파이터 중 하나다.

그러나 표도르와 경기에선 세월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했다. 살이 쪄 느려진 스피드도 스피드지만, 이기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

잭슨이 이날 가장 크게 박수를 받은 건 등장할 때였다. 프라이드 메인 테마를 틀고 레니 하트의 소개를 받으며 경기장에 들어설 때까지만 해도 '램페이지'가 돌아온 줄 알았다.

하지만 케이지 위에선 더 이상 '램페이지'가 아니었다.

▲ 퀸튼 잭슨은 등장할 때 프라이드 메인 테마를 틀고 걸어 나왔다. 가장 많은 환호가 쏟아진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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