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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케인의 장기부상 공백 결장 우려 백업스트라이커 영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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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케인 장기 결장 우려…영입 필요할 수도

기사입력 2020.01.03. 오전 06:23 최종수정 2020.01.03. 오전 06:23 기사원문

해리 케인, 곧 부상 부위 2차 검사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골잡이 해리 케인(26)의 장기 결장을 우려하고 있다.

케인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에 0-1로 패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경기 직후 부상 부위를 검사받았다. 그러나 잉글랜드 정론지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3일 진행하는 정밀검사 결과를 통해 케인의 결장 기간 등을 가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텔레그래프'의 런던 지역 축구 전담 맷 로 기자는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토트넘은 이달 겨울 영입시장에서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토트넘 구단은 케인의 공백기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될지는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최소 4주에서 길게는 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페르난도 요렌테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 나폴리로 이적한 후 현재 케인을 제외하면 팀에 순수 최전방 공격수가 사실상 없는 상태다.

그나마 토트넘에 다행인 점은 출전 정지 징계 탓에 지난 세 경기 연속으로 결장한 손흥민(27)이 복귀 준비를 마쳤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5일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 후 12일 리버풀, 18일 왓포드, 23일 노리치, 내달 3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6위 토트넘은 4위 첼시를 승점 6점 차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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