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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친정 상대 또 맹활약… NBA 뉴올리언스전 46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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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데이비스가 덩크슛을 하고 있다. LA=AP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가 ‘친정’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또다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데이비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 NBA 뉴올리언스전에서 46득점 13리바운드 하며 123-113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까지 뉴올리언스에서 뛴 데이비스는 지난해 여름 6대1 트레이드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데이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트레이드 이후 처음 만난 뉴올리언스전에서 팬들의 야유를 받으면서도 41점을 뽑으며 114-110으로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에서도 데이비스는 이날 3점슛 3개를 넣는 등 야투 성공률 71.4%로 뉴올리언스 수비를 무력화했다. 자유투는 13개를 던져 모두 림에 꽂았다. 스틸도 3개를 기록했다.

대니 그린이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몰아넣는 등 25득점(5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올리고, 르브론 제임스는 17득점에 15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레이커스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4연승 행진을 벌인 레이커스는 시즌 28승 7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질주했다. 뉴올리언스는 최근 4연승으로 기세를 올렸으나 레이커스의 벽은 넘어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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