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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데뷔전을 바라는 일매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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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의 부푼 기대 “벤치 뒤에 있던 미나미노의 행동, 현지서 화제”

기사입력 2020.01.03. 오후 11:02 최종수정 2020.01.03. 오후 11:02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일본 매체가 안필드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미나미노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안방 경기를 벤치 뒤에서 지켜봤다. 팀은 2-0 승리를 거두며 개막 후 2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 ‘골닷컴’은 “미나미노가 안필드 벤치 뒤에서 한 행동이 영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라며 미나미노의 작은 행동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나미노는 1일 이적시장이 열리며 선수 등록을 마쳤지만, 1월에 등록한 선수는 21라운드 경기까지 뛸 수 없다는 리그 규정 때문에 경기를 지켜보기만 했다.

매체는 미나미노의 이런 상황을 설명하면서 “영국 매체 ‘미러’는 미나미노가 안필드에서 보여준 리액션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고 전했다.

‘미러’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 선수들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리버풀 관중들은 응원가인 ‘You'll Never Walk Alone'을 크게 불렀다. 미나미노는 이 특별한 순간을 핸드폰에 담았다”라며 미나미노의 행동을 전했다.

‘골닷컴’은 “리버풀 팬들의 ‘You'll Never Walk Alone' 합창은 관례다. 상대 팀이 아닌 리버풀 소속으로 응원가를 들은 미나미노는 그 광경이 압권이었던 것 같다”라며 리버풀 소속이 된 미나미노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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