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피지컬 트라오레 맨시티로 가나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아다마 트라오레(23, 울버햄튼) 영입을 준비 중이다.

영국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8일(한국시간) "트라오레는 맨시티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영입 제안을 준비 중이다. 그정도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트라오레는 이번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면서 울버햄튼의 중심으로 부상했다"고 활약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르로이 사네의 거취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고, 그 타깃이 트라오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트라오레는 이번 시즌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해 상대 수비라인을 무너트리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빠른 스피드는 팀이 측면을 지배하는데 십분 활용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강팀과의 경기에서 돋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트라오레는 26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 포인트 부분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