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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다듬을 공인구 공략법, "히팅포인트...양의지와 같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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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현수는 전지훈련 캠프에서 히팅 포인트를 좀더 앞에 고정해 치는 연습을 중점적으로 할 예정이다. 


LG 트윈스 김현수는 올해도 선수단 주장을 맡았다. 류중일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 '주장 김현수'에 만장일치의 의견을 던졌다고 한다.

LG는 지난 시즌 주장 김현수의 리더십을 앞세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입단 2년차인 지난해 '강하게' 나갔다고 한다. 김현수의 리더십을 보는 선수단 안팎의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리더십은 실력이 없으면 그 명분을 얻기 어렵다. 아무리 소통에 능하고 장악력이 뛰어나도 '야구를 못하면' 리더의 설득력은 떨어진다. 대부분의 팀들이 주축 선수를 주장으로 선임하는 이유다.

김현수는 2018년 LG로 오면서 타선의 색깔을 바꿔놓았다. 그해 LG의 공격 짜임새와 집중력, 적극적인 주루가 돋보였던 건 김현수의 영향이 컸다. 김현수는 시즌 막판 수비를 하다 발목을 다쳐 117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타율 3할6푼2리로 타격왕에 올랐고 20홈런과 101타점을 때리며 중심타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지난해 김현수는 주춤했다. 140경기에 나갔으나 타율은 3할4리로 떨어졌고, 홈런과 타점도 각각 11개, 82개로 하락폭이 컸다. 공인구 반발력 감소의 직격탄을 받은 건 김현수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난 시즌 전체 타자들의 타율은 2할6푼7리로 전년도 대비 1푼9리가 하락했고, 홈런은 무려 42.3%가 줄었다. 역대 KBO리그 최대 감소폭이다. 반발계수를 줄인 공인구에 대해 "돌덩이를 치는 것 같다"고 한 타자도 있다.

KBO는 올해도 공인구 반발계수는 그대로 가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첫 시즌인 만큼 선수들이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올해는 전지훈련서 공인구 공략법을 더욱 다듬을 수 있을 것으로 KBO는 보고 있다. 공격 수치가 지난해보다 향상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래도 그건 타자들의 몫이다.

김현수는 지난 8일 선수단 신년 하례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작년에 공인구 때문에 못 쳤다고 할 수 있는데, 나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타력 저하에 공인구 탓도 있었음을 인정했다.

공인구의 반발계수가 그렇다고 해도 가지고 있던 '타격관(觀)'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홈런 타자가 갑자기 교타자를 선언하거나, 정확히 맞히던 타자가 스윙 폭을 크게 하지는 않는다. 김현수도 마찬가지다. 히팅 포인트를 가다듬을 뿐이지, 타격폼을 전체적으로 손볼 이유는 없다.

그는 "작년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찾은 해였다. 난 히팅 포인트가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중간이라는 생각으로 쳤는데, 반발계수가 줄다 보니 그 히팅 포인트에서는 이도저도 아닌 결과가 나왔다"면서 "그런 점에서 코치님과 얘기도 하고 많은 걸 배웠고, 대표팀에서도 동료들과 얘기하면서, 특히 양의지도 그랬는데 조금 앞에서 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NC 다이노스 양의지는 두산 시절 함께 뛰었던 선수로 지난해 타율 3할5푼4리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양의지와 자신의 생각이 같다는 것이다. 전지훈련 캠프에서 히팅 포인트를 앞쪽에 고정해 치는 연습을 본격 해볼 계획인 것이다. 김현수는 "타격 준비를 빨리, 평소보다 다리를 일찍 들어 모든 게 앞쪽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타격이 안될 때는 밀어쳐야 한다는 고정관념도 벗어나려 한다. 지금 공은 밀어쳐서 좋은 타구를 날리기 힘들다. 자연스럽게 쳐서 밀어친 게 되는, 그래야 더 좋은 타구가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함께 타격훈련을 하고 있는 김현수와 양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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