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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테러 당했던 맨시티, '루트 변경+스파이캠 설치'로 사전 방지

마녀 1 831 0 0

토토군 검증 뉴스 버스 테러 당했던 맨시티,
 

연막이 터지고 맥주병이 버스 위로 날아다니고. 맨체스터 시티는 7개월 전 안필드 원정의 악몽같은 시간을 잊지 않았다.


맨시티는 오는 8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치른다. 1위와 2위간의 맞대결이기에 뜨거운 한 판이 예고된다.

맨시티는 안필드 원정길이 벌써부터 두렵다. 경기에서 질 까봐가 아닌 또 버스 테러를 받을까 싶어서다. 지난 4월 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안필드로 떠났던 맨시티는 버스 테러를 받았다.

이때 당시 원정팀 버스 통로를 지키고 있던 몇몇 리버풀 팬들은 맨시티 선수단 버스를 향해 연막을 터트리고 맥주캔과 병을 던지며 위협을 가했다. 맨시티측 부상자는 없었지만 이를 저지하던 경찰관 두 명이 다치는 등 테러는 꽤 격렬했다.

버스 테러 이후 7개월여 만에 다시 안필드를 찾는 맨시티는 버스 테러 사전 방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영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맨시티는 안필드행 버스 운행 경로를 변경하고, 혹시 테러가 발생했을 때 주동자를 포착하기 위해 스파이캠을 설치할 예정이다.

리버풀 연고지인 머지사이드 주 역시 평소보다 경찰관을 추가 배치해 버스 테러 재발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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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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