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코비 사망소식에 슬픔에 잠긴 르브론

Sadthingnothing 0 459 0 0

슬픔에 잠긴 르브론 "형의 유산을 이어갈게"

기사입력 2020.01.29. 오전 03:16 최종수정 2020.01.29. 오전 03:16 기사원문
NBA 현역 스타들 코비 추모… 레이커스·클리퍼스 경기 연기
소설가 코엘류도 애도 나타내 "코비와 동화책 만들기로 했는데 그 없인 발간 못해" 초안 없애기로


"형제여, 너의 유산을 꼭 이어갈게."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36)는 28일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진 코비 브라이언트(42)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브라이언트는 26일(현지 시각) 둘째 딸 지안나(13)가 출전하는 농구 경기를 지도하기 위해 자신의 전용 헬기를 타고 가던 중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 인근 산비탈에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었다. 딸 지안나 등 9명이 현장에서 모두 사망했다. AP통신은 "헬기 조종사가 당시 짙은 안개로 인해 조종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평소 브라이언트에게 농구 조언을 구할 정도로 친했던 제임스는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자기 인스타그램에서 "우리가 함께한 우정을 생각하니 계속 눈물만 흐른다. 하늘에서 나를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했다.

◇전 세계 추모 물결 계속돼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와의 경기는 브라이언트 사고로 연기됐다. 브라이언트는 20시즌 연속(1996~2016)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뛴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NBA 사무국은 "브라이언트와 딸 지안나의 사망으로 슬픔에 잠겨 있는 레이커스 구단을 존중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28일 LA 레이커스의 홈 구장 스테이플스 센터 인근 거리에 그려진 코비 브라이언트 벽화 앞에서 한 팬이 브라이언트를 추모하기 위해 꽃을 바치고 있는 모습. 브라이언트는 LA 레이커스에서 20시즌 연속으로 뛴 ‘원 클럽 맨(One Club Men)’이었다. /EPA 연합뉴스

소설 '연금술사'로 잘 알려진 브라질 소설가 파울루 코엘류도 애도를 표했다. 그러면서 코엘류는 28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16년 은퇴한 브라이언트와 함께 동화책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해왔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수개월 전부터 글을 함께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코엘류는 "그 없이 책을 발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원고 초안을 없애기로 했다.

◇별들의 롤 모델

브라이언트은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했던 선수였다. 재능에만 기대지 않고 기계 같은 연습 일과를 반복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던 당시 일화는 지금도 회자될 정도로 유명하다. 브라이언트가 대표팀에서도 평소와 다름없이 매일 새벽 5시 슛 연습을 하자, 드웨인 웨이드가 그를 따라 체육관에 나왔다. 이어 르브론 제임스가 합류했다고 한다. 그렇게 하나둘씩 새벽 운동을 하는 선수가 늘어났다.

NBA 현역 스타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이유는 이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이언트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게도 끊임없이 동기 부여를 주는 멘토였다. 2018~2019 시즌 NBA 정규 리그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그리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2017년 "MVP에 도전하라"는 브라이언트 조언을 듣고 자극받아 노력한 끝에 목표를 이뤘다고 했다.

브라이언트가 사고 전날인 25일 자기 인스타그램에 제임스 사진과 함께 "형제여, 네가 이룬 것에 경의를 표한다. 이제 다음 목표를 향해 전진해"라고 적은 것도 '그다운' 응원이었다. 이날 통산 득점 부문에서 자신을 넘어선 후배 제임스에게 격려와 함께 따끔한 충고를 잊지 않은 것이다. 그의 생전 마지막 SNS(소셜미디어) 메시지였다.







[주형식 기자 [email protected]]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888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