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러데이 28점 활약' 뉴올리언스, CLE 제압

[루키=강성식 기자] 뉴올리언스가 클리블랜드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5-111로 승리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19승(29패)째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클리블랜드는 13승 35패가 됐다.

뉴올리언스는 즈루 할러데이가 28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브랜든 잉그램 역시 24득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콜린 섹스턴이 24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74-65로 앞선 채 마친 뉴올리언스는 3쿼터 들어 자이언 윌리엄슨과 데릭 페이버스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어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과 즈루 할러데이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쿼터 후반에 할러데이의 자유투가 나온 뉴올리언스는 104-90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들어 클리블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래리 낸스 주니어가 득점 사냥에 나선 클리블랜드는 케빈 포터 주니어의 돌파까지 더해지며 차이를 줄였다.

뉴올리언스는 당황하지 않았다. 자이언의 골밑 득점에 이어 니콜로 멜리의 3점이 터졌다. 이어 J.J. 레딕의 중거리슛까지 더해진 뉴올리언스는 115-100으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1분 3초를 남기고 프랭크 잭슨이 레이업을 성공시킨 뉴올리언스는 124-109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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