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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챔피언은 황제보다 강했다

보헤미안 1 518 0 0

ㆍ호주오픈 테니스 남 단식 4강

노바크 조코비치가 30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로저 페더러와의 2020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전에서 페더러의 공격을 포핸드로 받아넘기고 있다. 멜버른 | AP연합뉴스


조코비치, 페더러와 50번째 대결서

실책 적은 3 대 0 완승으로 결승행

통산 상대전적도 27승 23패로 앞서

대회 2연패·첫 8회 우승 눈앞으로


전설과 전설의 대결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로드 레이버 아레나를 가득 채웠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클래스’ 있는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명승부 끝에 승리의 여신은 이번에도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의 손을 들었다.

조코비치가 통산 8번째 호주오픈 우승을 위한 최대 고비를 넘었다. 조코비치는 30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전에서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2시간18분 만에 3-0(7-6 6-4 6-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을 7번이나 우승해 이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조코비치는 대회 2연패이자 통산 8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조코비치는 아직 호주오픈 결승에서 패한 적이 없다. 아울러 페더러와의 통산 상대전적도 27승23패로 차이를 조금 더 벌렸다. 메이저대회만 놓고 따져도 11승6패로 조코비치가 앞선다. 조코비치는 2012년 윔블던 남자 단식 4강에서 페더러에게 패한 뒤 메이저대회에서 페더러를 상대로 6연승을 달리고 있다. 페더러는 이 대회 7번째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경기 전부터 조코비치의 우세가 예상됐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얀 레너드 스트러프(37위·독일)와의 1회전에서만 한 세트를 내줬을 뿐 2회전부터는 네 경기 연속 3-0 승리를 따내며 비교적 수월하게 올라왔다. 반면 페더러는 존 밀먼(47위·호주)과의 3회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테니스 샌드그렌(100위·미국)과의 8강전에서도 7번이나 매치포인트에 몰린 끝에 간신히 이기는 등 악전고투했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 초반 양상은 예상과 달리 페더러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페더러는 1세트에서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두 번이나 브레이크하며 5-2까지 앞서갔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이어진 페더러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한 것을 시작으로 내리 3게임을 따내 순식간에 균형을 맞췄다.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맞이한 타이브레이크에서는 7-1로 페더러를 압도하며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각자 서브 게임을 모두 지켜가며 4-4까지 누구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조코비치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5-4를 만들었고, 이어진 페더러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6-4로 2세트마저 가져왔다. 기세를 탄 조코비치는 3세트 3-2에서 페더러의 서브 게임을 잡아내며 4-2로 격차를 벌렸고,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착실히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서브 에이스(11-15), 위너(31-46) 등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페더러에게 대부분 뒤졌으나, 실책에서 18개로 35개를 범한 페더러에 크게 앞서며 쉽게 경기를 풀었다.

조코비치는 내달 2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의 상대는 31일 열리는 도미니크 팀(5위·스페인)-알렉산더 즈베레프(7위·독일)전의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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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행복의문 2020.01.31 19:28  
역시 조코비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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