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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3년’ 계약 요청한 오재원…두산 “무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마법사 0 304 0 0

두산 주장 오재원(35)은 지난 30일 스프링캠프를 하러 호주로 출국하면서 프리에이전트(FA) 계약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구단의 4년 제안을 받았으나 1년을 줄여 3년으로 계약을 맺었다는 것.

일반적으로 FA를 신청한 선수는 최대한 긴 계약 기간을 희망한다. 특히 FA 재자격 취득 시기를 고려해 4년 계약을 선호한다. 오재원도 2015년 말 첫 번째 FA 자격을 얻은 후 4년 총 38억원(계약금 12억원·연봉 5억5000만원·옵션 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는 총액이 19억원(계약금 4억원·연봉 3억원·옵션 6억원)으로 계약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다. FA 시장이 4년 전보다 거품이 빠진 데다 오재원의 적지 않은 나이가 고려됐다.

 

오재원은 두산 베어스와의 협상에서 3년 계약을 먼저 제안했다. 

그렇지만 장기 계약이 화두였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오재원이 원했다면 1년을 더 보장받을 수 있었다는 의미다.

오재원은 “4년 계약 제안을 받았으나 내가 계약 기간을 3년으로 줄였다. 총액을 논하기 전이었다”라며 “지난해 부진이 크게 와닿았던 만큼 더 노력하겠다는 의미였다. 아직 늙지 않았다. 앞으로 야구 내외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재원의 계약 기간 3년 요청에 두산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본격적인 협상에 앞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였다.

두산의 한 관계자는 “3년 계약이 무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양한 방안을 고려했으나 그 정도면 괜찮았다. 이제 어느 정도 (오재원의) 나이도 많다. 3년 중 2년 정도만 잘 해줘도 된다. 마지막 1년은 (현역 생활을) 잘 마무리하는 과정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협상이 순탄했던 건 아니다. 금액을 놓고 이견이 있었다. 총액은 19억원이나 ⅓이 옵션이다. 4년 전에도 옵션이 있었으나 비중이 커졌다. 옵션 기준이 강화된 건 아니다.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항목을 세분화했다.

두산 관계자는 “옵션이 까다로울 수도 있으나 오재원이 주전으로 충분히 활약할 경우, 옵션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오재원도 그 부분을 받아들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도 곰 군단의 주장을 맡은 오재원은 “좋게 평가해준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드린다. 내가 몸이 더 힘들더라도 한 발을 더 뛰도록 하겠다. 두산의 문화에 맞도록 솔선수범을 하겠다”라며 “지난해 부진했으나 야구를 하다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두 번 다시 실수하지 않으려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두산의 목표는 2년 연속 통합 우승이다. 오재원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자신했다. 그는 “끈끈한 조직력이 우리 팀의 강점이다. 해마다 좋아지고 있다”라며 “팀 내 중요한 선수들이 많다. 다들 잘할 거다. 두산은 저력이 있는 팀이다. 위기가 찾아와도 헤쳐나갈 힘이 있다. 우승했다고 들뜨지도 않는다.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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