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효자 외인' 브렛 필, 다저스 더블A 타격코치 선임

브렛 필 

KBO리그 KIA 타이거즈 출신 내야수 브렛 필(36)이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딛는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2020년 마이너리그 코칭스태프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필은 다저스 산하 더블A 툴사 드릴러스 신임 타격코치로 이름을 올렸다. 

우투우타로 1루수, 좌익수를 맡은 필은 지난 201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빅리그 데뷔했다. 2013년까지 3년간 통산 111경기 타율 2할3푼3리 56안타 9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한국으로 넘어와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KIA에서 2016년까지 3년간 통산 367경기 타율 3할1푼6리 442안타 61홈런 253타점으로 활약했다. 빼어난 타격 실력과 성실한 자세로 한국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KIA의 ‘효자 외인’으로 통했다. 

그러나 2017년 KIA와 재계약에 실패하며 미국으로 돌아갔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재도전했으나 시범경기를 마친 뒤 현역 은퇴를 택했다. 이후 KIA 해외 스카우트로 인연을 계속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에 다저스 더블A 타격코치로 선임돼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다. /[email protected] 

KIA 시절 브렛 필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