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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사라진 女 테니스…춘추전국시대 열렸다

보헤미안 1 312 0 0

메이저 12번서 우승자 10명
2회 우승자도 3년간 없어

호주오픈, 케닌 vs 무구루사


미국의 소피아 케닌. 스페인의 가르비녜 무구루사. [AP·AFP = 연합뉴스]


세계 여자 테니스계에 오랜만에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했다. 3강 체제가 15년 이상 이어진 남자 단식과 달리 여자 단식에선 최근 3년 동안 그랜드슬램 4개 대회 우승자가 매번 바뀌는 등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테니스팬들의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은 생애 처음 메이저대회 파이널에 오른 소피아 케닌(미국·15위)과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32위) 간 대결로 압축됐다. 홈코트 어드밴티지까지 더해지며 이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여자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는 4강에서 케닌에게 패했고, 랭킹 2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는 3회전에서 탈락했다.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슴 축소 수술까지 하며 선수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선수가 된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3위)도 준결승에서 떨어지면서 랭킹 10위권 밖 선수들이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을 장식하게 됐다. 2017년 시작된 춘추전국시대가 4년째 계속되는 분위기다.

메이저대회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열린 12번의 대회에서 여자 단식 우승자는 총 10명 나왔다. 오사카 나오미(일본·4위)와 할레프가 2회 우승했을 뿐 대회마다 우승자 얼굴이 바뀌었다. 특히 지난 3년 동안은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 트로피를 한 해에 2번 들어올린 여자 선수도 없었다. 한 해 메이저 2회 우승이 3년 연속 나오지 않은 건 1979년 이후 50여 년 만이다. 1960년대 마거릿 코트(호주)부터 1970년대 크리스 에버트(미국), 1980년대를 지배한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 1990년대 슈테피 그라프(독일), 2000년대 비너스·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자매까지 이어지던 '여제' 명맥이 끊긴 셈이다. 우승을 밥 먹듯 하는 특급 스타는 없지만 여자 테니스 인기는 여전히 높다. 우승자 예측이 어렵지 않고 신인이 메이저대회에서 깜짝 스타가 될 가능성이 희박한 남자 단식과 달리 여자 단식에선 주목받는 신인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받을 만하면 또 다른 어린 선수에게 패하는 점도 흥미롭다. 19세 나이로 지난해 US오픈 정상에 올랐던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5위)는 무릎 부상으로 이번 호주오픈에 참가하지 못했다.

1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케닌이 우승하면 최근 6번의 메이저대회에서 5번을 22세 이하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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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행복의문 2020.02.01 23:58  
춘추전국시대라... 좋은 현상이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축하합니다. 42 럭키포인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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