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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전서 60득점' 코비의 마지막 경기를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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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전 마지막까지 코비 브라이언트다웠다.[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 김효은 영상기자] "오 세상에... 60득점입니다."

2016년 4월 14일(한국 시간). 코비 브라이언트(41, 198cm)가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하기 약 4년 전 일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스테이플스 센터는 코비의 이름을 연호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이날 경기는 코비의 마지막 NBA(미국프로농구) 경기였다.

1996년 데뷔해 20시즌을 LA 레이커스에서만 뛴 원클럽맨. 5번의 NBA 파이널 우승과 정규 시즌 MVP 1회, 파이널 MVP 2회, 올 NBA 퍼스트 팀 11회, 올스타 선정 18회, 2번의 올림픽 금메달까지. 살아있는 레전드로 평가 받던 코비의 마지막 경기를 보기 위해 스테이플스 센터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유타 재즈와 벌이는 홈경기. 경기 결과나 내용보다는 코트 위 코비의 마지막 모습에 팬들은 열광했다.

코비는 조던 클락슨, 디안젤로 러셀, 줄리어스 랜들, 로이 히버트와 함께 선발 출전했다. 유타는 고든 헤이워드, 트레이 라일스, 제프 위드니, 로드니 후드, 셀빈 맥이 베스트5로 나섰다.

마지막까지 코비는 코비였다. 자신의 은퇴경기에도 대충하는 모습이 없었다. 마치 신인선수인 것처럼 공격 하나하나에 집중했다. 돌파와 중거리슛, 3점슛으로 매 쿼터 점수를 쌓아갔고 경기를 보는 팬들은 흥분했다.

이날 코비는 42분 9초를 뛰며 3점슛 6개 포함 60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역사상 은퇴를 앞둔 선수의 마지막 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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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행복의문 2020.02.03 23:02  
코비선수를 기억하는 기사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코비선수~~ 명복을 빕니다.  (_L_)

축하합니다. 40 럭키포인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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