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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훈련 중 발목 부상, PO 도전 댈러스 '웬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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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 /사진=AFPBBNews=뉴스1댈러스 매버릭스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팀 에이스 루카 돈치치(21)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의 소식을 전하는 에디 세프코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돈치치가 팀 훈련 중 오른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오는 1일 휴스턴 로켓츠와 원정경기를 벌인다. 두 팀은 똑같이 29승 18패를 기록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하지만 이 경기에 돈치치는 뛰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다. 댈러스는 돈치치의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진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서부 콘퍼런스 5위를 마크 중이고,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멤피스 그리즐리스(24승 24패)와 6.5경기차다. 위험한 수준은 아니지만, 돈치치의 부상 정도에 따라 자칫 팀이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일이다.

그만큼 돈치치는 대체 불가 자원으로 꼽힌다. 올 시즌 정규리그 43경기에서 평균 득점 28.8점, 리바운드 9.5개, 어시스트 8.7개를 기록 중이다. 벌써부터 유력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댈러스에 다행스러운 점은 당분간 일정이 넉넉하다는 것이다. 대부분 하위권 팀들을 만난다. 애틀랜타 호크스(2일), 멤피스 그리즐리스(6일), 워싱턴 위저즈(8일), 샬럿 호네츠(9일) 등이다. 4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을 제외하면 크게 부담이 없다. 돈치치도 이 기간 동안 부상 회복에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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