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카라스코 임대 영입 완료...'올 시즌 종료까지'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야닉 카라스코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아틀레티코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중국의 다롄 이팡에서 뛰던 카라스코를 임대 영입하기로 했다. 지난 3시즌 동안 총 124경기 23골을 터뜨린 카라스코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공격진 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디에고 코스타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거액을 주고 영입한 주앙 펠릭스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그 21경기를 치르면서 22득점에 그칠 정도로 마땅한 주포가 없었다.

이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에딘손 카바니 영입을 추진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급하게 카라스코 복귀를 위해 다롄과 접촉했고 합의를 이끌어 냈다.

한편, 카라스코는 지난 2018년 다롄 이적 이후 2년 동안 52경기 24골 17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