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손흥민, 토트넘 미래의 거대한 역.. 현 시즌도, 그 이후로도"

미국 매체 ‘NBC’가 토트넘 홋스퍼 내 손흥민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NBC’는 “손흥민은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뒤 팀시트에 오르는 첫 번째 선수 중에 한 명이 됐다. 주중이나 주말을 가리지 않는다”라면서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상당한 기간 빠져야 하는 지금, 손흥민은 스쿼드의 중요한 존재가 됐다. 중앙에 위치하건 다른 곳에서 뛰건 그는 토트넘 홋스퍼의 중차대한 존재다”라고 손흥민이 팀 내에서 갖는 위상을 설명했다.

이어 ‘NBC’는 “토트넘 홋스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위이며 분데스리가의 선두 RB 라이프치히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격돌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미래에서 이번 시즌과 그 이후로도 거대한 역을 할 것이다”라고 손흥민의 역량에 따라 토트넘 홋스퍼의 앞날이 결정될 거라고 단언했다.

2018-2019시즌의 손흥민은 케인이 부재한 사이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토트넘 홋스퍼의 위상을 드높였던 기억이 있다. 이번 시즌도 비슷한 상황에 당면하게 됐다. 케인이 또다시 전열에서 이탈하며 손흥민의 책임감과 중압감이 막중해졌다. 미국 언론이 손흥민의 역에 따라 토트넘 홋스퍼의 미래가 바뀔 거라는 예상을 내비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3일(이하 한국 시각) 새벽 1시 30분 EPL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경기를 갖는다. UCL 진출권에 도달하기 위해 리그 순위를 끌어올려야 할 토트넘 홋스퍼로서는 몹시 중요한 일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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