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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포인트 1위' 네이마르-음바페, 프랑스 무대가 좁다

보헤미안 0 796 0 0



토토군 검증 뉴스
 

네이마르와 음바페, 두 선수 모두 리그 앙 8골 3도움 올리며 득점포인트 11개 기록(유럽 5대 리그 최다). PSG, 이번 시즌 리그 앙 9경기 모두 3골 이상 득점. 이는 리그 앙 역대 최초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가 연신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프랑스 무대를 폭격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가 파르크 데 프랭스 홈에서 열린 2018/19 시즌 프랑스 리그 앙 9라운드에서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강호 올랭피크 리옹을 5-0으로 대파했다.

 

먼저 포문을 연 건 네이마르였다. 전반 7분경,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 든 음바페가 골키퍼에게 파울을 당하면서 페널티 킥을 얻어내자 네이마르가 차분하게 선제골을 성공시킨 것. 

 

실점을 허용한 리옹은 원톱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를 중심으로 공세적으로 나섰다. 특히 32분경 PSG 중앙 수비수 프레스넬 킴펨베가 퇴장을 당하면서 리옹의 공격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층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리옹 수비형 미드필더 루카스 투샤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고, 결국 전반전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음바페의 원맨쇼로 이루어졌다. 후반 7분경 골대를 한 차례 강타하면서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친 음바페는 후반 16분경 네이마르가 돌파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태클에 맞고 뒤로 흐른 걸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가며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엔 양쪽 골대를 모두 맞고 들어가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어서 음바페는 골을 넣고 4분 뒤인 후반 20분경 마르퀴뇨스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슬라이딩 슈팅으로 밀어넣으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세가 오른 음바페는 다시 4분 뒤인 후반 24분경, 역습 과정에서 네이마르의 전진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음바페는 이번엔 5분 뒤인 후반 29분경 상대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네이마르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맞고 흘러 나온 걸 잡아선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5-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경기의 영웅은 단연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리옹전에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4골을 넣으며 5골에 모두 관여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음바페는 축구 전문 통계업체 'OPTA;가 집계한 지난 45시즌 기준 리그 앙 역대 최연소 한 경기 4골 기록을 수립했다(만 19세 9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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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음바페가 첫 골을 넣고 4번째 골을 넣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3분이 전부다. 이 역시 'OPTA' 통계상 리그 앙 역대 최단 시간 4골 기록에 해당한다. 말 그대로 프랑스 축구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는 음바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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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리옹전의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음바페가 가져갔으나 네이마르 역시 1골 1도움은 물론 음바페의 나머지 3골 중 2골에도 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4골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PSG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음바페는 리옹전 4골에 힘입어 8골 3도움으로 네이마르와 함께 리그 앙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네이마르 역시 1골 1도움을 추가하면서 음바페와 똑같은 득점 포인트 11개(8골 3도움)를 기록했다. 득점포인트 11개는 유럽 5대 리그(UEFA 리그 랭킹 1위부터 5위까지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가 이에 해당한다) 선수들 중 최다에 해당한다. 그 뒤를 첼시 에이스 에당 아자르(7골 3도움)와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6골 4도움), 그리고 LOSC 릴의 측면 공격수 니콜라스 페페(6골 4도움)를 쫓고 있다.

 

이렇듯 PSG는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연신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프랑스 무대를 폭격하고 있다. 게다가 원톱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도 5골 1도움을 올리고 있고, 측면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 역시 3골 3도움으로 뒤를 받치고 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PSG는 이번 시즌 리그 앙 9경기에서 모두 3골 이상을 넣는 괴력을 과시했다. 이는 리그 앙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들을 담기엔 프랑스 무대가 한없이 작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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