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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계속된 코비 추모 '분홍색 염색+코비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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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을 분홍색으로 염색한 네이마르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이름과 등 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몸을 풀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뛰는 브라질 출신의 골잡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헬리콥터 사고로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에 대한 추모를 이어나갔다.

네이마르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몽펠리에와 2019-2020 리그앙 22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워밍업을 시작하면서 브라이언트의 이름과 그의 등 번호 24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거꾸로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더불어 네이마르는 이날 머리카락 색깔을 파격적인 분홍색으로 염색하고 나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직전 경기까지 네이마르는 '은빛'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왔다.

네이마르는 워밍업을 위해 그라운드에 나서면서 흰색 트레이닝복 위에 브라이언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이언트의 이름과 등 번호가 잘 보이도록 유니폼을 거꾸로 입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7일 릴과 정규리그 21라운드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후반 7분 페널티 킥으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네이마르는 양손으로 각각 손가락 두 개와 네 개를 들어 올려 브라이언트의 등 번호 '24번'을 표시한 뒤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이런 가운데 네이마르는 이날 몽펠리에를 상대로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경기 시작 전 브라이언트 유니폼을 입고 몸을 풀면서 '추모 세리머니'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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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행복의문 2020.02.02 22:13  
코비... 추모... 코비는 꼭 천국에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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