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홀란드 7골 리그득점6위 올라

[인터풋볼=도르트문트(독일)] 이창현 통신원= 엘링 홀란드가 또 멀티골을 기록했다. 2번의 슈팅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됐고, 홀란드는 자신이 출전한 3경기에서 슈팅을 8번 시도해 7골을 터트리는 경이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홈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홀란드는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홀란드는 지난달 28일,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교체 투입 돼 34분 간 뛰며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1주일 뒤 쾰른전에서도 교체 투입 돼 25분 동안 2골을 터트린 바 있다.

그리고 이날 선발 출전한 홀란드는 전반 18분, 브란트의 크로스를 발바닥으로 밀어 넣으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유도한 것에 이어 후반 31분, 한 골 더 추가하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홀란드는 단지 슈팅을 2개 날렸을 뿐이지만 모두 골로 연결시켰다. 홀란드는 지난 3경기에서 136분 간 뛰며 8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7골을 터트렸다. 19분 당 1골. 놀라운 수치이다.

또한 7골로 단숨에 리그 득점 순위 6위에 올랐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득점왕 경쟁에 합류한다 하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닐 전망이다. 현재 분데스리가 득점 1위는 22골의 레반도프스키이다. 레반도프스키는 80분 당 1골 씩 넣고 있다.